청하중학교 "책향 솔향 문학기행" 가요!
- 작성일
- 2008.11.06 13:18
- 등록자
- 이주형
- 조회수
- 365
모닝쇼 가족 여러분, 또 세원 님 안녕하세요.
지리산 통신원 이주형입니다.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혹 작년 여름 방학 때 30명의 아이들과 지리산 종주를 한
청하중학교라고 하시면 기억나실는지요.
그 때 모닝쇼 가족의 응원과 격려 덕분으로
지리산 종주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는데, 제가 너무 무심했던 같습니다.
모닝쇼 가족 여러분 죄송합니다.
너무 이기적인 것 같지만,
이번에도 응원과 격려가 필요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이곳 청하는 비록 포항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화 산업 시대라고 일컬어질 만큼 문화의 중요성이 부각 되는 지금
우리 아이들은 그런 문화의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사회문화 불균형 현상을 몸으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는 전 교직원이 힘을 합쳐
성장기에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균형잡힌 교육 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해서
고민하고 또 그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획한 것이 “문학 기행”입니다.
여가 사회가 되면서 도시의 아이들에게는 가족 여행이 이미 보편화 되어 있지만
사실 시골은 그렇지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솔향 책향 문학 기행단”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지는 중학교 국어 책 속에서 나오는 장소인, “섬진강 일원”입니다.
가을 섬진강. 모닝쇼 가족 여러분 한 번 상생해보세요.
‘요강 바위’도 볼 예정이고요,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이 재잭했던
‘덕치 초등학교’와 김용택 시인의 생가도 들러볼 예정입니다.
우리만 떠나게 되어 죄송한데, 응원까지 바라는 건 너무 이기적인가요!
그래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번 여행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갖고
이 사회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닝쇼 가족 여러분 꼭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이 행사를 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순창군청에서는 ‘문화 해설사’까지 지원해주신다고 합니다. 고맙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 행사가 가능했습니다.
많은 도움을 주신 신세계 장학회 이재윤 원장님과 이미영 행정실장님, 그리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가을 섬진강과 사람들의 정을 눈으로, 마음으로 담아 오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꼭 모닝쇼 뜰에 가득 풀어 놓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원 님!
청하중학교 1학년 학생들 잘 다녀오라고, 그리고 꼭 따뜻한 마음을 가진, 또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격려 좀 해주세요.
늘 부탁만 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지리산 통신원 이주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 저희는 이번주 토요일(11월 8일) 아침 7시에 출발할 예정입니다.
혹 이 내용이 방송된다면 우리 아이들이 들을 수 있게 7시 20분경에 방송을 부탁드려도 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