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캠프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일
- 2009.01.09 00:34
- 등록자
- 이주형
- 조회수
- 359
모닝쇼 가족 여러분, 세원 씨 안녕하세요.
강원도 스키 통신원 이주형입니다.
이 번에도 역시 가족분들의 격려 덕분으로 안전 사고 하나 없이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혹 ‘크고 맑은 눈, 부지런함!’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저는 소를 닮은 우리 아이들이 떠오른답니다.
너무나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우리 아이들!
그 아이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갑자기 ‘눈물’이라고 하니 놀라셨죠.
그런데 정말 울고 또 울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도 평범하고 일상적인 일이,
때론 다른 누군가에게는 너무도 특별한 일이 된다는 것을 혹 아시는지요.
이미 보편화된 스키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이 스키 부츠를 처음 신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스키가 생각보단 쉽지 않았습니다.
미끄러지고, 넘어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는 아이들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쏟아지는 원망의 눈화살에 저의 온몸이 아팠습니다.
그럴수록 더 다그쳤습니다. “너희들은 할 수 있다고, 또 해야된다고.”
그러기를 1시간. 역시 소를 닮은 우리들은 포기를 몰랐습니다.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스스로 해냈습니다.
저녁! 아이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소감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말합니다.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해 보니까 아무것도 아니던데요!”
아이들이 웃었습니다. 저도 따라 웃었습니다.
식사 후! 조별로 미션을 주었습니다.
많이 피곤할 건데, 얼굴을 찌푸리기는 커녕 아이들의 얼굴에는
새로운 과제 수행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스키 홀에서 교가 부르기, 자신을 소개하고 50명에 확인받아 오기” 등
결코 만만치 않은 미션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너무도 자신있게 해냈습니다.
스키 홀 중앙에서 교가를 부르면서 몇 몇 아이들은 또 울었습니다.
그 모습에서 저는 진정한 용기를 보았습니다.
두려움을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용기를 얻은 우리 아이들!
저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모닝쇼 가족 여러분, 그리고 세원 씨!
우리 아이들이 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 모습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또 많은 격려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내일(9일 금요일) 4부 시간에 방송을 부탁드려도 될지요.
우리 아이들이 내일(9일 금요일) 학교에 등교하는 날이거든요.
이번에 신청곡도 부탁드려요..
강산애 “넌 할 수 있어!”
세원 씨, 정말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사진관에 사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