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큰딸의11번째생일을....
- 작성일
- 2009.07.27 23:43
- 등록자
- 오영미
- 조회수
- 385
세원씨...안녕하세요?
요사이 날씨가 여름인지 아닌지 분간이 어려울정도로 살살하네요.
다름이아니고, 오늘이(28)우리큰딸의11번째생일이라 글을씁니다.
우리아이가 조금통통해요.(솔직히 뚱뚱하답니다)
그래서 제가 아침에눈떠서 밤에 잘때까지 늘 잔소리를한답니다.
"아이스크림먹지마라, 햄버거먹지마라, 과자먹지마라등등"여기까지만해도 괜찮아요.
여기서 더 추가해요. "니는 지금 니가 얼마나 위험한지모른다...조금만 더 뚱뚱해지면 병이와서 일찍죽는다" 완전 협박이죠?
하지만 우리딸 아무렇지않습니다. "엄마...어른들이 그러시던데...다 키된단다"
정말 제 속이 타들어갑니다.
그렇지만 우리딸효진이가 내성적이지않고 자기속에 있는말을 해주어 저도 고맙게생각하곤합니다.
내성적인성격이었더라면.....(조금 곤란할듯합니다.)
이런 통통한(뚱뚱한,경도비만)제 딸 효진이의 11번째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해주실래요?
그리고 제가 늘 잔소리는하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이쁜사람은 우리뚱보돼지 김효진"이라는것도 함께 전해주세요.
신청곡은 우리딸이 가장좋아하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줘"신청합니다.
시간은 우리딸이 일어날때쯤인 8시가 좋겠네요.
오늘하루도 행복한사연들로 가득하시길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