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아들 수현아^^.
- 작성일
- 2010.05.06 00:23
- 등록자
- 이강화
- 조회수
- 291
수현아 엄마야.![]()
어제 어린이날 아침부터 하루종일 기분좋았었는데
엄마로인해 늦은오후 7시쯤 많이속상했지?
지금뒤돌아보니 후회뿐 남는게없구나.
엄마의 인내심이 부족하지않았나싶기도하구
왜 널 이해해주지못하고 기쁜 어린이날 야단치며
좋았던 너만의 날을 엄마때문에 망치게했을까?하며
반성하고있단다.
수현아 생활하면서 너희들만 반성하는건 아니란다.
이처럼 엄마도 반성하며 너에게 미안해서 편지로도
사과하며 사랑을전하기도 한단다.
너가 엄마에게 야단맞은 이유는 다름이아니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어린이날을 뜻깊고 많은경험
쌓을 수 있도록 이른아침 밥을먹고 9시엔
해양경찰청에서 어린이들위한 이벤트로 함정을 개방해주셔서
너와 치현이형과 동생한슬까지 멋진 곳 구경하고
기념사진도찍고 돌아왔잖니
그러고는 점심을 밀면으로먹고 또다시 해맞이공원을가서
즐겁게 씽씽카도타고 솜사탕과 장난감과 아이스크림을먹은뒤
집에돌아와씻고 치킨을먹었었구. 그다음...
형과함께 오늘해야할 공부를 엄마가 하라고했을때 넌 더 놀고싶어서인지
투덜대며 학습지를하더니 몆분뒤 훌쩍거리는소리가들려 방문을열어보니
울고있지않겠니 해서 엄마에게 야단을맞은거란다.
엄마가 사랑의 매도 들지않았는데 울어서 그만 야단을맞은거란다.
엄마는 지극히 당연히 널 지적했지만 오늘같은날 너의눈물을뺀것이
못내 가슴이아프구나!
아마도 오늘같은 날 아버지와 함께하지못하고
엄마와 형과 동생과 보내게되어 그게 가슴아파서
이처럼 후회하고 반성하는게 아닌가? 싶구나.
너도 알고있겠지만 아버지와 우리가족은 주말에만 만날수있기에
오늘 함께하지못한것이란다.
너가 먼 훗날 엄마의 이 편지를 읽고
너역시 엄마처럼 성인이되면 엄마의마음을 진실로 알수있을게다.
수현아 사랑한다.
넌 충분히 착하고 엄마말씀 잘 듣고 형과동생에게
누구보다 양보도 잘 하며 너무 바른사나이 란다.![]()
그래서엄마는 널 많이 사랑해![]()
오늘밤 너의 꿈에 엄마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래며 이만줄일게.![]()
세원님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사연을남겨봅니다.
우리아들 등원 전 라디오를통해 사연을 직접 들을수있도록
8시쯤 부탁드려요.
8시15분에 집에서 유치원을향해 나섭니다.
신청곡은 거북이의 비행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