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동안
- 작성일
- 2011.07.15 11:45
- 등록자
- 이영애
- 조회수
- 532
가만히 뉴스를 보고있던 우리 아이가 "엄마! 저사람보다 우리 할머니가 훨씬 나이도 많은데 젊어 보여...." 그래서 그랬죠.. 우리 할머니는 욕심이 없으시니까. 마음이 편안하니까.. 안 늙으시나보다,, 라고 대답해 줬죠! 제 대답처럼 저희 시어머니의 평상시 생활이 가진거 없어도, 못먹어도, 못입어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편안함을 유지하게 계시죠.. 처음엔 그게 싫었어요.
욕심을 좀 내면 지금보다 잘 사실텐데. .. 라는 생각 말이죠.
남편도 같은 사고방식이라 항상 긍정적이고 행복해 하는 사람이죠.
만난지 벌써 십수년이 지났네요.
그렇게 좋더니.....만난지 십년이 지나서야 남보다 다리까 짧구나,,, 남보다 허리가 길구나, 남보다 머리숱이 작구나,,,,, 남보다 배가 많이 나왔구나..... 알았죠.
7월 16일 16주년 이네요.
지금도 무지 행복한 표정으로 뉴스를 보고있는 남편에게 전해주세요.
평생 같이 행복하자고.
옥주현 천일동안 부탁해요.
7시 30~7시 50 틀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