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축하해주세요~!!
- 작성일
- 2013.08.27 21:35
- 등록자
- 차민우
- 조회수
- 207
내가 당신을 사랑해도 될까요??.
제 심장이 시킨 일 입니다.
제 마음이 시킨 일입니다..
그렇게 수줍게 시작한 고백의 기도가 용기 되어,
어느새 부부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부부는 살아가면서 이 세상에 흔적을 같이 남기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자식이라는 흔적을 말이죠.
제 사랑이 모자란 것이었을까요?
한해..두해..서 너...해 그렇게 시간만 지나더라구요.
그러던중..
드뎌..지금.. 뱃속엔 아이(모모)가 20주가 되어갑니다. 축하해주세요!!
그동안 혹시나 하는 조심스런 생각에, 숨죽이며 지켜보던
늦깍이 아빠의 마음이..
이제는 작은 심장이 푸쇼-푸쇼-하며,
힘차게 뛰는 소릴 들으며, 차츰 믿음이 생겨가는가 봅니다.
그동안 혼자 마음 졸이며, 세상에 홀로 있는듯한 아내의 모습에
늘 빈자리가 안쓰럽고, 안타까웠지만..
이젠 스스로 세상에 나가 얘기하며, 웃는 아내의..엄마의 모습이
한결 밝고, 너그러워 보입니다.
수줍었던 고백이후..두근거리며 뛰던 제 심장소리처럼,
아이가 세상에 나와 건강한 목소리를 들려 줬으면 좋겠네요.
언제나 항상 1순위여야 한다는 아내의 외침과 함께..
사랑한다~ 경혜야 (&momo)
그리고 전에는 정말 몰랐습니다. 아니..몰랐었습니다.
요즘 세상엔 저희보다 어렵게 아이를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의외로..굉장히 많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그 분들의 작은 소망이 모두 이루어졌으면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신청곡: 산다는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 여행스케치
우린제법 잘 어울려요 - 성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