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54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 작성일
- 2015.12.28 02:29
- 등록자
- 윤봉림
- 조회수
- 222
안녕하세요?
설레임으로 한해를 시작한게 어제일 같은데 어느새 올한해도 몇일을 남겨두고있네요.
12월 29일이 남편의 54번째 생일입니다.
풋풋한 처녀 총각으로 만나 백년가약을 맺은지도 28년째.
그동안 살면서 월세 5만원으로 시작한 셋방살이에서 지금의 전세로 오기까지 사기꾼을 만나 모은돈 다날리고 길에 나앉기를 몇 번씩...
처음 신혼때는 울기만했고 두 번째 첫아이만 있을때는 이혼을 생각했고 세 번째 늦동이가 있을때는 사는게 너무 지쳐 죽기를 결심했지만 그래도 못난 우리를 부모로 선택해서 태어나준 아이들을 바라보니 그생각도 잠시뿐...다시금 허리끈을 동여매야했습니다.
그렇게 살다보니 제대로된 가족여행한번 간적없고 아이들과의 추억도 없습니다.
취직자리를 알아보려 뛰어다니다 슬럼프에 빠지 큰딸.
지금 한참 사춘기를 겪고있는 중3작은딸.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을 남편생일에 가고싶습니다.
여행상품권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