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함께했던 사랑하는 제자들의 졸업식 축하 부탁드립니다.
- 작성일
- 2018.02.07 15:00
- 등록자
- 강경희
- 조회수
- 218
안녕하세요
라디오에 사연을 처음 보내봅니다.
아침 출근길에 듣기만 했었는데 말이죠^^
저는 포항포은중학교에 근무하는 3학년 부장교사 입니다.
2월 9일 졸업식을 앞둔 제자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기념하고 싶은 마음에 사연을 남겨요~
오늘 졸업하는 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던 날부터 졸업하는 날까지 3년을 함께 생활하다보니 고운정 미운정이 많이 쌓여서
내일이면 완전한 이별이라는게 실감이 나지 않네요~
돌이켜보니 3년간 제가 학생들에게 가르쳐준 것 이상으로 오히려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은것 같아서 가슴이 먹먹합니다.
중학교는 졸업이지만 또다른 시작을 앞둔 포항포은중학교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말 꼭 전해주세요~
사랑하는 172명 제자들아~ 늘 건강하고, 오늘 졸업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 꽃길만 걷자~!!
신청시간은 7시 30분~ 8시 30분까지 입니다.
신청곡은 015B 의 이젠 안녕 또는 이재훈(쿨)의 사랑합니다. 또는 응답하라 1988 OST중에서 박보람의 혜화동
중에 한곡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