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안녕하세요

10월 23일은 저랑 제 와이프가 한 가족이 된지 10년째가 되는 날입니다.

서로에게 익숙해져 10년은 넘게 같이 산 것 같다고 농담처럼 이야기 했는데

정말 10년이 되어 버렸네요.

그동안 집사람과 저의 보물 수현이는 벌써 초등학교에 들어갔고

어리숙하기만 하던 제 머리에도 어느새 눈이 내려 중년으로 접어 들었네요.

뜻깊은 10주년이라 퇴근하고 같이 좋은 곳에서 맛있는 저녁을 함께 하려고 했는데

집사람이 많이 아프네요. 밤새 기침을 하고 잠 못 이루다가 아침에 또 출근을 했답니다.

집사람한테 얼른 낫고 오늘 하루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전해 주세요.

은정아 수현아 사랑해~

모닝쇼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신청곡: 이소라의 '신청곡',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프향이 느껴진거야'

           두 곡 중에 가능한 곡 부탁드려요

신청시간: 10월 23일(월) 7시 50분 ~ 8시 0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