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란 무엇일까..
- 작성일
- 2002.01.02 02:02
- 등록자
- 김형국
- 조회수
- 1399
오늘이 1월2일 맞죠?
새해 첫 보충수업 받으러 가는 길입니다..
지난번에두 글 한번 올리구..
오늘 또 다시 올리게 됩니다^^*
이번엔..
저의 친척형에 대해..말해볼까 합니다..
저한테는...
형이 없답니다..(누나밖에..)
그래서..형이 있는 친구들이...
참 부럽게 느껴지곤 했어요..
그형은 저에겐 친형과도 같은..그런 형이었습니다..
그런데..
내일이네요..
3일날..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게 갈줄 알았건만..
갑자기 이렇게 떠나게 된다니..
할말이 없어지구..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네요..
영영 떠나는건 아니지만..
저한테는 정말 큰 힘이 되었던 형이었는데..
2년2개월간..곁을 떠난다는 생각에..
그동안 전 형한테..
정말 귀찮게밖에 안했다는 생각만이 드는데..
이제 방학도 되고 해서..
좀 재미나게 지내보려고 했는데..
형이 이렇게 빨리 떠나버리네여..
너무나 아쉽습니다..
형에게..
아무 탈 없이..
무사히 국방의 의무를 다~마치고..
멋진 모습으로..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말하고 싶네요..^^
신청곡은..
김광석의 '이등병의편지' 입니다..
그럼..수고하세여..TT
흑흑...
참..그리고 방송시간은..
저번에두 그랬듯이..7시40분쯤에..가능할까요..?
그래야..형과 함께 들을수 있거든요..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