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빠에게 화이팅!!을 주세여...
- 작성일
- 2002.01.02 16:58
- 등록자
- 김수미
- 조회수
- 1527
소라언니 안녕하세여? 언니의 방송을 무진장 욜심히 듣고있는 애청자여러분중의 한명 수미라고 해요.. 제가 아침 7시에 기상해서 바로 오디오에 전원을 켜면 언니 목소리가 항상 랑랑하게 들려서 기분이 좋답니다.. 오늘은 저희 아빠한테 힘이 되고싶어서 이렇게 멜을 보냅니다.. 저희아빠는 건축일을 하시는데여.. 수원에 계신답니다.. 요즘한창 초등학교 건축일 땜에 바쁘시구 그래서, 몸이 많이 힘드신가봐여... 새해라고 포항에 오셨는데, "우리딸 안본사이에 살이 더빠졌네~"하면 걱정스런 눈빛으로 말하십니다.. 사실은 살이 많이 찌고 건강한데.. 울아빠가 더 많이 마르시고 얼굴이 안됐는데 말이죠.. 아빠를 거의 한달만에 보는 것이였어여.. 넘 맘이 아팠습니다.. 울아빠 낼 새벽에 또 수원으로 가십니다.. 이렇게 추운날 말이죠.. 우리아빠 2002년에는 2002가지의 복이 많이 많이 들어올수있게 건강지켜달라구 언니가 화이팅해주세여... 우리아빠가 넘 좋아하는 노래 한곡 신청하면 꼭 들려주실꺼죠? 엘비스프레슬리 아저씨의"마이웨이"라는 노래 정말*2좋아하시거덩여.. 아빠가 들으실수 있는 시간 7시30분에 꼭 틀어주세여.. 언니 고마워요~... 또 사연 보낼께여.. 감기조심하시구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