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안녕하세요
경남 창원에 살고 있는 노환래 입니다(_ _)
저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그 친구의 이름은 김형국..
전 어렸을때 부터 힘들게 자랐어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17년동안 계속된
부모님의 부부싸움...
전 초등학교..어린나이에 밤이 되면
부모님의 부부싸움을 말린다고 한타방 전쟁을 끝내고 나면..
한숨도 잠자지 못한채 반쯤 감은 눈으로 학교를 갔다오고...행복이란것은 저한테 있어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말 이에요......
결국 부모님은 작년에 이혼하셨고 전 어머니랑 단둘이 살고 있어요..
학교도 다니기 싫어서..자퇴를 하고...가출할 생각만 하고..
눈에 보이는 모든것이 싫었죠..
그렇게 방황하고 있을때 저를 잡아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금에 가장 친한 저의 친구...김형국..
저는 혼자 가슴속에 담아 두었던 모든 일들을..
몇시간동안 하나도 빠짐없이 친구에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묵묵히 제 이야기를 들어 주었고..
충고와 함께..힘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전 지금... 학교에 복학해서 열심히 다니고 있으며 어머니와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제 이야기를 들어줄수 있는...친구..
저에게 충고해줄수 있는...친구..
저를 잡아 줄수 있는...친구..
저에게 그런 친구가 있어 행복을 느끼게 해준...제 친국..형국이 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형국아 고맙다 .. 넌 내게 있어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야..



Rembrandts 의 I'll Be There For You
노래 들려주세요..(3분정도돼는 노래에요)
그리고 부탁이 있어요...
그 친구가 들을수 있게
7시40분쯤에 방송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