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반가워요!
다름이 아니라 대학교 선배이며 저의 양오빠가 28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오빠가 FM모닝쇼 애청자라 아마 이방송 들으면서 뜻밖의 축하에 무진장 기뻐하고 있을꺼에요.
소라언니가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10월에서 11월사이 흥해읍에서 김아무개라고 사연을 올리신분 있었을꺼에요.
11월말에 수술을 하러가는데 위험한거라 많이 걱정하고 힘들어하면서 종종 사연을 올렸었던?
무사히 수술 끝나고 내려와서 사연올리면 언니가 꽃바구니 보내주기러 했는데 혹시 기억나세요?
오늘 겸사겸사 문병을 다녀왔거든요. 먹을꺼 잔뜩사들고 동아리 사람들이랑요.
오랜만에 봤는데 거기다가 생각했던것과 조금 달라서 마음이 편하질 못했어요.
오빠가 빨랑 완쾌되어서 그전처럼 웃고 떠들면서 어울리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소라언니!
꽃바구니 보내주기로 한 약속 지켜줄꺼죠?
새해가 밝았다고 다 잊은건 아니겠죠? 불안...초조!
생일날 받으면 아마 배로 좋아할꺼에요.
그리고 양동생이 이렇게 챙겨주는걸 알면요...
감사하구요. 믿십니다! ^*;
거기다가 제가 듣고 싶은 신청곡하난 부탁해도 되나요?
야다의 " T.T "라는 노래

김아무개님의 주소를 참고로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송리 522-2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