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감사드려요.
- 작성일
- 2002.01.11 10:42
- 등록자
- 윤희철
- 조회수
- 1500
안녕하세요. 소라누나
오늘 날씨가 참 많이 포근 해졌는 것 같아요.
봄날씨 같네요.
오늘아침에는 왜그리 맛난 음식냄새가 나던지..
저도 몰랐는데 제 생일인거 있죠?
미역국이랑 새우튀김 잡채등등..
우리어머니 새벽부터 일어나셔서 만드셨나봐요.
제가 어릴때부터 잔병이 많아 고생 많이 하셨는데
고등학생이 된 아직도 차조심이며 감기조심 걱정이
많으세요.
미역국을 먹으며 괜히 쑥스러워서 어머니께 말씀못드린것이 있어요.
감사드린다는말..
어려운 살림에 부족함없이 저 키우실려고 부업이란 부업은 다 하시는데.
비록 공부는 잘 못하지만 노력하는 꼭 필요한 인재가
되겠노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소라누나..우리어머니께 꼭 전해주실꺼죠.
제생일날 처음으로 어머니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는 것이 아닐까 해요.
"엄마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절 낳아주셔서 절 길러주셔서.."
소라누나 ,지금 학교거든요. 수업끝나고 장미꽃 한다발 사갈까봐요.
소라누나두 오늘 즐거운하루되시구요. 누나 목소리 너무 좋아요. 그리고 사진보니 너무 미인이신것 같던데
한번 뵙고 싶네요.
***어머니를 위한 작은 선물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신청곡: 지오디 어머니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