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날에는...........
- 작성일
- 2002.01.16 23:06
- 등록자
- 김현숙
- 조회수
- 1198
자동차 사달라고 조르는 남편을 무시하고 1년째 통근 버스에 태워 출근 시키는 억척 마누라 입니다.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엔 통근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 남편을 생각하니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요.
우리동네는 유난히 바람이 많은 곳이라 겨울엔 정말 약한 사람이 서있으면 날아갈 정도 거든요.
남편에게 이노래를 들려 주고 싶어요.
사람과 나무의 쓸쓸한 연가를 꼭 들려 주고 싶어요.
부탁 드리겠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