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사연 읽어 주세요..
- 작성일
- 2002.01.20 22:28
- 등록자
- 하얀천사
- 조회수
- 1121
안녕하세요..
제가 내일(오늘) 입대를 합니다. 몇일전에 누나가 사연을 보냈었죠?
집에 엄마와 누나만 남겨놓고 떠나니 좀 서글프네요.
저한테 주어진 시간이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서..
엄마랑 누나랑 보낸 시간도 없었구요..
제가 집에 있는것 보다.. 밖에서 친구들이랑 노는걸 좋아해서요..
엄마랑 누나한테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요..
지난 일주일 동안.. 가족과 보낸 시간은 하루 밖에 되질 않네요..
엄마랑 누나한테 정말 죄송하다고..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전해주세요..
신청곡 Team의 별 틀어주세요.. 듣고 싶어요.
p.s 죄송하지만 사연 8시 10분에서 15분 사이에 읽어 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8시 40분에 출발하는 차를 타고 가게되서요..
그 시간에.. 누나 차를 타고 터미널로 가게 될것 같아서요..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