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있어서 소중한것
- 작성일
- 2002.01.29 11:56
- 등록자
- 못난이
- 조회수
- 1010
우츄프라카치아는 결벽증이 강한 식물이랍니다.
지나가는 생물이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그날로부터 시름시름 앓아 결국에는 죽고 만다는 식물...
이 식물을 연구한 박사가 있었는데 결국 박사는 이식물이 어제 건드렸던 그 생물이 내일도 모레도 계속해서 건드려주면 죽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한없이 결백하다고 생각했던 이 식물은 오히려 한없이 고독한 식물이 아니었나 합니다.
아프리카 깊은 밀림에서 공기중에 소량의 물과 햇빛으로만 사는 음지 식물과의 하나인 우츄프라카치아는 사람의 영혼을 갖고 있다고도 합니다.
누군가 건드리면 금방 시들어 죽어버리는, 그러나 한번만진 사람이 계속해서 애정을 가지고 만져주면 살아갈수 있는,,,
당신의 누구의 우츄프라카치아입니까?
혹은누가 당신의 우츄프라카치아입니까?
내가 누군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줄 수 있다는 것,
또는 누군가 나에게 지속적으로 애정과 관심을 주고 있다는 것,
우리는 잃어버리기 전에는 애정과 관심의 소중함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라졌을때 우리는 그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가까이 있어서 소중한것,
이젠 그런 것들을 찾아서 좀 더 아끼고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
언니....2년을 사랑해오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참 멀리있어서 그래서 더 보고픔이 간절했고 조금씩
깊어가는 사랑이 더욱 애틋했습니다.
그를 사랑하고 한번도 그가 나를 떠날꺼라고 여겨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랬는데 저에 실수로 그가 떠나려합니다. 그가 없는 생활 하루하루가 힘이듭니다.
언니! 제 사랑을 다시 지킬수 있도록 용기주세요
신청곡-가슴앓이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