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움속에즐거움이있었던 그곳..
- 작성일
- 2002.02.07 11:12
- 등록자
- 스무살의신화
- 조회수
- 991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올리네요
전 올해 2002년 새내기 02학번이 되는
졸업을 앞둔 여학생입니다~
8일날 졸업을 하게 되는데요..수능치기 100일전날 모닝쇼에서 브라운아이즈의 벌써일년이라는 신청곡과 함께 제 글이 소개 되었었어요
그때 전 학교에서 계단청소를 하면서 이어폰을 귀에 꼿구 듣고 있었져.. 그때 얼마나 기뻤던지..
이제 이렇게 졸업을 앞두고 다시 신청곡과 함께 글을 올립니다..
정말 1년동안 많이 힘든적도 많았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정말 즐거운적도 많았던것 같아요..그땐 힘겨움의 무게에 가려 그 즐거움을 몰랐었던것 같네요
지금 고3이 되는 친구들에게 해줄말이 있다면..
정말 한가지 목표를 정해서 공부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2년동안 정말 가고싶었던 학교가 있었어요..
고3올라갈 당시 제성적으로는 생각도 할수없었던 곳이었지만 1년동안 어느누구보다도 열심히 했고,
사람들이 모두 알아주는 일류대학은 아니지만 당당히 합격하였습니다..그때의 기쁨이란......
수능이 너무 어려워 치면서 분함과 억울함에 울었던게 엇그제 같은데..저혼자 어려웠던게 아니거라구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꼭 기억하길 바라고
실천하길 바래여
마지막으로 고3 1년동안을 보냈던 포항여고3학년 1반 친구들에게 정말 보고싶을거라고..사랑한다고 전해주시구요..27일에 포항을 떠나게 되는데..친구들 모두 전국어디로 가든..잘지내고 건강했음좋겠네요
담임선생님께도 감사하구요..
신청곡은 전람회의 졸업입니다
8일에 꼭 소개해 주셨으면 하네요~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