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넘 넘 기쁜일이 있어요~~ ^^
- 작성일
- 2002.03.06 23:48
- 등록자
- 수요일
- 조회수
- 1050
꾸벅..안녕하세요..
2002년이 시작된지도 벌써 석달하구도 6일이 지났네요..^^
저 오늘 무지 기쁜일이 있어서 이렇게 사연올려요..
저 사실 어릴때부터 국어선생님이 꿈이였는데..
제가 수능점수가 잘 안나와서,,교대나 사대를 가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결국 평범한 학교의 국어국문과를 가게 되었는데요..
국어국문과에도 몇몇의 사람들은 교직이수라는 과정이 있어서 사범대나 교대를 나온 사람들처럼 자격증이 주어져여..
근데요..
제가 정말 바라고 바라던 그 교직이수를 할수 있게 되었어요..^^
오늘 과사무실에서 저한테 연락이 와서 과사무실로 갔더니..교직이수를 할수 있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오늘 너무너무 기뻐요..^^
사실 1학기땐 학점이 그나마 괜찮았는데 2학기엔 좋지않아서 기대조차도 못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 그러는거예요..
사실 교대나 사범대 나온다고 다 선생님이 되는게 아니라 또 임용고시라는게 있지만..
그래도 어릴때부터의 제꿈에 한발자국이라도 다가가게 된것같아서 넘 기뻐요..
요즘은 학교붕괴다 해서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같은게 예전보다 덜한듯하지만..
전 존경받는 선생님이란 그런 거창한 말듣고 싶은거보다 그냥 선생님이 되는게 좋아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할수 있다는 자체가 좋고, 제가 다른사람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수 있다는 자체가 넘 좋아요.
이렇게 말하니까 꼭 선생님이라도 다된것 같네^^;;
정말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지금부터,,
하루하루..일년일년 최선을 다해서 제꿈을 이룰수 있도록 노력할꺼예요..^^
그리고..
예전에 학교다닐때..
아침에 학교가면서 이프로를 많이 들었거든요..
그때 생각도 나구,,또 오늘 넘넘 기분이 기뻐서 이렇게 여기에 글을 올려요..^^
지금도 여전히 예전의 저처럼 학교가는중에 듣는 학생들도 많을것 같은데..
다들 힘들겠지만 열심히 하셔서,,원하시는 일 모두 이룰수 있었음 좋겠네요...^^
그럼 요즘 날씨가 추운데 건강조심하시구요..
캔의 '내생애 봄날은..' 음악 신청합니다..^^
주소:경북 포항시 죽도2동 65-34번지 7통 5반
이채림. (016-818-8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