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를 나의 아내에게
- 작성일
- 2002.03.13 15:29
- 등록자
- 김호철
- 조회수
- 865
먼저 부탁이 있습니다.
만약 방송을 해주시려면 7:30~8:20 사이에 해주세요..
어려우시더라도 부탁드립니다.. 꾸벅..^^
3년전 오늘 우린 아침부터 무척 바빴어요.
피곤한 얼굴을 감추려고 화장도 하고,
드레스와 새양복도 입고..
우린 오늘 결혼을 했습니다.
아직도 그날의 기억들이 생생한데 벌써 3년이 지났어요.
오늘 아침도 우린 바쁠겁니다.
저는 출근하고, 아들녀석은 놀이방에 가야하거든요..
아마 지금 제 아내는 맛있는 아침을 준비하고,
28개월된 아들 재형이와 저는 아침햇살을 맞으며
이불위에서 이리저리 뒹굴고 있을 겁니다.
행복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아내 박미숙님에게 늘 사랑한다고, 그리고 고맙다고
따스한 아침햇살에 담아 보냅니다.
신청곡은 이문세님의 "그대와 영원히"
고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