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안녕하세요?

전 이곳에 처음 오는 라디오 애청자 입니다

전 학생이라서 자주 라디오를 듣지는 못하는데요

(더구나 이시간에는...)

학교 안가는 날이나 휴일에는 꼭 듣는답니다

제 사연을 쓰고 싶어서 늦은 시각에나마 글을 올립니다.

제 친구가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안계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성격이 좀 급하고 약간 이기주의적 이었습니다.

항상 장난을 치고는 자신의 입장에서 괜찮은 것으로만 생각을 하는... 대부분의 힘 쓰는 아이들 같은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던 애였지요

전 그 친구와 가까이 지내면서 성격을 고쳐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같이 장난도 치면서요

다른 친구들이 입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성격을 바꾸어 주어야만 했습니다

역시 그 친구는 자신의 행동이 나쁘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구요

1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다 오늘 제가 참지 못하고 그 친구와 싸우고 말았습니다

역시 그 친구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 친구는 학교의 힘 잘쓰는 아이들 축에 끼여 버렸구요

제 친구가 나쁜 길로 빠져버렸습니다

다시는 구해 올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했다는 소릴 들을 수 있을까요?

마음을...비우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 하는 노래인

케이팝 - 그림자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