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한결같기만 할것 같은...
- 작성일
- 2002.04.02 18:21
- 등록자
- 자야
- 조회수
- 804
언제나 한결같을줄로만 알았던..
내사랑이...
전 저의 남친이랑 사랑한지 벌써1000일이 넘었습니다..
남들은 정말 대단하다고들 하지요..
요즘같은 시대에 3년이 다되어가니 말이예요..
저도 그랬습니다...
3년아니 30년 300년이 가도 변함없이 이모습 그대로 서로를 바라볼꺼라 생각했지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얼마전 사소한 말싸움 끝에 헤어지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정말 하늘이 부너지는 기분이였죠...
이건아니다 싶어 제가 잡았어요...
그리고는 주위의 친구들에게 많은 조언을 들었습니다..
남친이 대학3학년이라 지금은 많이 힘들때라고..제가 좀 참아주고 이해해 주어야 한다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요...
전 대학과 진로...정해진 길로 가기만 하면되었지만..남친은 아니였어요
그래서 온힘을 다해 참고 있어요
제가 원래 전화도 자주하고 그러거든요...
그렇게 하고 싶은 전화를 못하니 자연히 저의 기분은 언제나 가라앉아있죠..
그리고 한번 전화하는 것도 온갖눈치를 다봐야하고..
전이렇게 힘든데 남친은 너무도 잘 지내요..
오히려 절 잊어 버린것 같아요..
하나씩하나씩 머리에서 지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저 고민하고 있어요...
정말 헤어져야 하는걸까??
전 이번에 많이 느꼈거든요...
사랑은 집착이 아니고...또 혼자서는 절대 온전한 사랑이 될수없다는것을요...
저 지금 너무 많이 힘들어요...
언니가 힘내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그리고 혹 저에게 들려주소 싶으신 이야기가 있다면...
지금은 그누구의 말이든 저에게는 커다란 힘이되거든요...
신청곡은요....
박기영의 마지막 사랑이요..
그리고 7시에서 8시사이에 틀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