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생일
- 작성일
- 2002.04.16 19:19
- 등록자
- 김용득
- 조회수
- 799
우선 소라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게시판을 통하여 글을 올리게될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어요...!
매일 아침마다 출근하면서 듣는 8시 맨트는 정말 찡한것이 많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때그때 흘려버리고 나중 다시 들어보고 녹음도 해보았지요..접고
지난일요일날은 저의 아버지 78번째 생신이었는데 가보지도 못했어요
넘 멀다는 핑계로 아님 바쁘다는 핑계로....!
그럴수록 찾아뵙고 인사를 여쭈어야하는데.......!
여기서 남해까진 넘멀어요(참고로저는39세입니다)
그래서 전화안부 밖에 드리지 못했어요
포항에 온지 10여년이 지났지만 1년에 단 두번 찾아뵙는 부모님께는 불효자식일까요..?
저 정말 못됫죠..!
그래도 저는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바르고 참되게 살라시는 아버지의 말씀데로
전 잘살고 있거든요
정말 사랑하는 아버지께 노래한곡 들려드리고 싶어요
알맞는 곡인지는 모르지만 현미씨의 "보고싶은 얼굴"을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