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언니!! 부탁이있어요.....
- 작성일
- 2002.04.26 00:47
- 등록자
- 권윤희
- 조회수
- 841
소라언니 안녕하세요^^^*
저는 동지여중 1학년에 다니고 있는
아주아주 예쁜 아니 너무너무 예쁜 권윤희 라고 합니다
사실 이말은 우리 아빠가 집에서 저에게 자주하는 말이에요
ㅎㅎㅎ
저 공주병이죠?
언니방송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편은 아니지만
학교가는길에 통근버스 안에서 자주듣는 답니다
예쁜언니 목소리와 또 제가 좋아하는 노래도
자주 들려 주셔셔 너무 신나고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이
정말 짱~~이에요~~~
언니!!
그런데 언니방송 못듣는때도 있어요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귀를쫑긋 세우고 언니방송 나오면
저절로 신이 나는데 어떤날은 기사 아저씨가 저희들과는
영 어울리지도 않는 뽕짝 테이프를 틀어놓고 있으면
저절로 힘이 쭉 빠져요
그래서 제가 생각해 낸게 뭔줄 아세요?
그것은 바로바로 아빠를 졸라서 마이마이를 사달라고 하는거였죠
언니 방송이 9시까지니까 수업들어가기 전까지는 들을수가 있거든요
근데여~~~~~
몇일을 아빠에게 졸라봤지만 퇴짜 맞았어요
우리아빠 뭐라 그러는줄 아세요?
공부하는놈이 마이마이는 무슨 필요가 있느냐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잔머리를 또 굴려서 영어회화 테이프 들을려구
한다니까 그럼 조건이 있다는 거에요
이제 몇일 있으면 중간고사 시험이 있는데 1등은 바라지도 않지만
10등 안에만들면 마이마이 사주신다고
저하고 약속을 하셨거든요
중학생이 되고 처음보는 시험이라 긴장도 되고
제나름데로 열심히 해볼려고 하지만 솔직히 머리에 잘 안들어와요
자신도 없구요
소라언니! 어쩌죠?
이번시헙 결과가 안좋으면 우리아빠 많이 실망하실텐데.....
반대로 시험잘치면 내가 갖고싶은 마이마이도 생기는데...
언니는 공부 잘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하면 공부 잘할수 있는지 그 비법좀 저에게 가르쳐 주세요
그래서 아빠에게는 정말 예쁜딸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언니!!!
오늘 사실은 언니에게 아주아주 큰부탁을 드릴려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바로내일 26일이 저희 할아버지 생신이거든요
방금전 학원마치고 11시가 다되서 집에 왔는데
아빠.엄마가 하시는 말씀을 우연히 들었어요
이달에 돈쓸일이 너무 많아서 생신 선물도 제대로 못사드리겠다고
엄마는 한숨만 내쉬고 계셨어요
제가 중학생이되고 부터 엄마.아빠가 많이 힘들어하시는것 같아요
할머니.할아버지는 우리 손녀딸이 중학생이 된다고
교복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