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02.05.01 17:04
- 등록자
- 백일송
- 조회수
- 692
복잡한 주말 늦은 오후, 많은 사람들 중에 혹시나 있을까 찾아보고픈한 사람이 있습니다.
밤을 꼬박 같이 새보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눈을 감고 잠을 청할 때 살며시 내 기억속에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라도 생각지 않으면 못살 것 같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살이의 인생일지라도 모습을 볼수만 있다면,
그 인생이 내게 가장 소중한 일생일 것 같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과 우정 중 하나를 택하라면 평생 외로울지라도 사랑을 택하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 생명보다 더 깊고 아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 못된 모습은 그 어떤 것 하나 보이고 싶지 않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봄이 오길 무작정 기다리는 새싹처럼 말없이 평생 기다리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사람이름은 "김재경"이라고 해요
8시이후에 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와 함께
수고하세요 그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