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장님들 죄송합니다..
- 작성일
- 2002.05.22 18:19
- 등록자
- 이상협
- 조회수
- 829
매일 아침 두개의 FM모닝쇼와 함께하는 총각입니다.
무슨말씀이시냐구요?
저의 집은 울산인데 직장은 포항시 연일에 있거든요..
아침 7시 집에서 출발할땐 울산MBC FM모닝쇼 1,2부와 함께하다 불국사를 넘어서 천북면쯤 오면 포항MBC의 FM모닝쇼 3,4부와 함께합니다. 먼길을 출근하니 힘들지 않냐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전 항상 이렇게 대답합니다.. 울산 달전리의 산길과 포항의 천북면에서 강동으로 이어지는 저수지를 낀 산길이 있어 그렇게 힘들지 않을 뿐더러 MBC의 FM모닝쇼가 있어서 그렇게 상쾌할 수 가 없다고요..
언제나 저의 출근길을 가볍게 해주는 FM모닝쇼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요즘은 저의 출근길이 이전처럼 그렇게 상쾌하지 많은 않습니다..
아시겠지만 돼지구제역이 창궐한다하니 산골마을입구마다 구제역 방제약들이 하얗게 마루마구 어지럽게 뿌려져 있어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안개가 낀것처럼 하얗게 퍼진답니다..솔직히 저멀리 하얀색 가루가 보일라치면 창문을 꼭꼭닫고 달려서 냄새가 어떤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기분이 엄청 좋지 않더군요..
산속의 나무향기 ,, 꽃향기에 취해서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았었는데.. 안타깝네요..하루빨리 구제역이 사라져서 아카시아향기 가득한 산길을 다시 달리고 싶은마음만이 간절합니다..
아침 숲속처럼 상쾌한 모닝쇼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요.. 구제역이 빨리 사라지기를 바라면서 긴사연 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