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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2.05.30 17:13
- 등록자
- 들꽃
- 조회수
- 714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을 잃고서는 한순간도 살 수 없을줄 알았습니다.
첨엔 내 두눈에 그사람을 담을 수 있다는것에 감사했습니다.
조금뒤, 나는 그사람과 늘 함께 있고 싶었습니다.
그리곤, 어느순간 그사람이 언제나 그렇게 내 곁에 있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욕심은 더 큰 욕심을 만들었고, 결국 모든것을 잃은 뒤에야 그 욕심도 사라졌습니다.
이제 처음처럼 가난하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주 가끔... 그의 안부를 물을 수 있다는것에 감사하게 되었으니까요...
사랑은 보고, 만지고, 느끼는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것을...
사랑이 떠난지 5년이지난 이제서야 어리석게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청곡 : 이수영의 missing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