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부탁드려요....!!!!
- 작성일
- 2002.06.17 23:30
- 등록자
- 장선영
- 조회수
- 659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 쓴것도,, 정말 오랜만인것 같아요..!!
부탁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발 좀 꼭 들려줬음 해요... ^^
며칠전이 아빠 생신이었어요~ 정말.. 못해드려도 편진꼬박 써드렸는데,, 이번엔~ 그러질못했어요ㅜ.ㅜ..
그래서 이렇게 편지를 썼는데,, 내용이 없어두?! 꼭 좀 들려주세요..!! 정말 부탁드려요..
TO..사랑하는 울 아빠 두눈에..
아빠,,선영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편질 쓰는것 같아요.. 기념일때만 이렇게 챙기니~~ 죄송해요..
이제부턴 생각날 때마다 꼭 써드릴께요~^^* 요즘 많이 힘드시죠?? 다들 힘들게 사는건 잘 알지만 그래두 요즘들어 주름많구 검게 그을린 아빠 얼굴, 축 쳐진 아빠의 뒷모습볼때마다 넘 죄송스럽구 가슴 아파요!!
고3인데다, 실장 한답시고 맨날 돈 가져가고,, 아빠한테 제대로 신경 못 써드린것 같은 맘에 넘 미얀해요-
아빠 생신까지 깜빡 한 걸 보면 선영이가 정신이 없긴 없나봐요,, 그쵸? 헤헷^^ 잊어먹었다구 많이 섭섭하셨죠? 지금 영이가 무지 후회하구 울면서?! 이렇게 편지쓰고 있으니깐,, 미워하지 마세요!!! ^.^*
늘 아빠한테 미얀하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어요..
항상 자신보다 가족들한테 더 마음쓰시는데,, 그래서
참 많이 고생하시는데.. 알면서두 감사하다는 말.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하는 이 딸이 못나게 느껴지네요!!
속으론 그 어느 누구보다도 아빠 생각한다는 건 알죠?
표현 못해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도 맘은 언제나 아빠한테.. 있으니깐.. 늘 감사하다는 생각 갖고 있는거
알아주세요~ 요즘은 가족끼리 대화도 도통 하지들 않지만, 우리 가족만은 대화한마디 없는 삭막한 집이 아닌 아빠,엄마,용주,영이,, 이렇게 4명이서 친구처럼 얘기하고 지낼 수 있는 그런 예쁜집이 됐으면 좋겠어요.. 내년이면 성인이 된다고 하지만, 아빠한텐 아직 한없이 어리고 철없는 철부지 딸이라는거 잘 알아요..
아빠 속상하게~ 맘 아프게~ 때론 힘들게 해드린 적도 많았지만 이제부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위하는 딸이 될께요..^^ 아빠!! 좀 늦긴 했지만 생신 정말 축하드리구요, 정말 어른되면 선영이, 아빠닮은 딸이 되서 아빠께서 여태까지 살아오신 평생보다 앞으로 살아가실 날들 정말 행복하게,, 아빠 얼굴에서 웃음 안 달아나게 그렇게 꼭 해드릴께요..^^항상 아빠곁엔 이 든든한 쨩구니 선영이가 있다는거 잊지마시구요!! ^^
가족이란건 세상에서 가장 값진 목숨보다도 소중한 보물이잖아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구요,, 사랑해요!!
"아빠의보물1호" 딸 선영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