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10만원
- 작성일
- 2002.06.19 12:24
- 등록자
- 쟈스민
- 조회수
- 572
제가 첫 아이를 낳는 다음날 할머니가 저희 집에 오셔서요. 다리를 절둑이면서 전 왜 그런지 알수 없어지만 할머니 절 위해 미역국을 끌여주시면서 10만원이란 돈을 손에 지여 주시면 수고했다구 말씀하셨어염. 그날 저녁 저희 집에서 주무시는 할머니를 밤에 우연히 보게 되여서염. 발목이 퉁퉁 부어 있는 거예염. 그걸 보면서 왜 저도록 심하게 다친신걸까 궁금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할머니가 가고 나서 오빠에게 물어보았어염. 그건 할머니께서 제게 10만원이란 돈을 주기 위해 산에 나물을 하시다가 다치셔다구 하더라구요. 그때 전 마음이 찡했어염. 저를 그만큼 아껴주시던 할머니 그것이 6년전 이야기 랍니다. 지금은 함께 살고 있어염. 아직두 철없는 절 아껴주시며 언제나 다둑여 주신답니당. 마음에 상처가 많은 신 할머닐 제가 잘 모셔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요. 전 정말 못된 손부가봐염. 하지만 이건만은 말하구 싶어요. 정말 정말 사랑한다구요.(이건 1탄입니다. 저희 할머니의 이야기 다음에 또 할께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