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주세요..
- 작성일
- 2002.08.23 23:38
- 등록자
- 김현주
- 조회수
- 341
안녕하세요..
내일은 아주 특별한 날이라 축하받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중 한 사람이 내일이 생일이거든요.
세상에 태어나 한 사람의 남편으로 세 자식의 아버지로 이제껏 살아오신 한 남자의 생일입니다.
인생의 반은 저희를 위해서 살아오신 분이예요.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같은 모습이시겠죠.
자전거 가게 하시면서 이제껏 저희를 키워오신 아버지에게 이번 만큼은 정말 좋은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어떤 선물이 제일 좋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머리속에 이거다!! 하고 떠오르는 게 없어서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아직 무얼 어떻게 해야할 지 계획을 하진 못했지만 아침일찍 아빠에게 생신축하드린다는 말 꼭 해드리고 싶어요. 제 성격이 무뚝뚝해서 다른 딸들처럼 아빠에게 사랑한다고 생신 정말 축하드린다는 말 해드리고 싶은데 생각만 해도 상당히 어색해요.
그래서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아빠에게요..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 주신것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존재함으로써 저도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게 됐으니까요.
아빠.. 부탁할 게 있어요. 이제 조금은 아빠 건강에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합니다. 아빠 많이 야위신 모습.. 마음이 많이 아파요.
아빠 다시 병원에 입원하시면 저희 다 무너지는거 알죠? 아빠 우리집 기둥이잖아요. ^^
그러니까 조금만 아빠를 챙겨주세요.. 알았죠..
그동안 저희 키우느라 힘드셨던거 이제 조금씩 갚아갈께요. 정말 감사하구요. 아빠 생신 정말 축하드려요..
.. 라고 전해주세요..^^
신청곡은요.. 잘 웃지 않으시는 우리 아빠를 위해서유리상자의 웃어요.. 입니다..^^
부탁드릴께요..
아빠랑 같이 듣고 싶은데 8시 20분쯤 읽어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