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적응만하면 돼...다시는 사고치면 안돼...믿어..
- 작성일
- 2002.11.28 23:58
- 등록자
- 진다영
- 조회수
- 234
고등학교 면접보러 왔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오늘 신입생들 면접보러 오는거 보면서 참...세월빠르네..라는 말이 절로 나더군요. 고등학교 1학년때만은 사고치지말고 학교 열심히 다니자고 서로 약속했던 친구중 한명이 결국 잘하고 잘하다가 학교를 몇주씩이나 빠졌어요. 학교에서 사교성도 좋고 사고도 한번 안친애가 몇주씩 학교를 빠져먹으니까 선생님들이나 반 친구들 모두 제친구보고 삿대질이나... 그럴줄알았다는 것 보다.. 방황그만끝내고 빨리 돌아와줬음 한다는맘이 더 간절하고 더 많았어요. 그 간절함에 제친구는 학교생활에 다시 적응하구요. 힘들어도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제친구에게 무척이나 고맙답니다. 서먹할줄 알았는데 그냥 하루 결석한것처럼 아무렇지도 않고...
저두 제친구의 빈자리를 이김에 많이 느꼇어요. 갑자기 제친구에게 잘못한일이 마구 생각나더군요... 너무 보고싶어서.. 이노래들으면서.. 얼마나 울고 원망했는지... 이승환에 '잘못'
성희야... 너의 빈자리 정말 컸어. 나 원래 속마음 잘 표현안하잖아. 너 없으니까 밥먹으러 가기전에 항상 식권챙겨주는애도 없고, 교실이동할때도 내 옆에 팔짱끼면서 가자면서 토닥거려주지도 않고 심심해할때 몇번씩 골리러 오는애도 없고... 영숙이랑 싸워도 옆에서 말려주는 애 한명없고...아무튼, 항상 옆에 있던 니가 없으니까 허전하고 너무 보고싶더라. 다애도 학교에 돌아오면 좋을텐데.... 다애 웃음소리.. 학교에서 듣고싶다. 그 특이한 웃음소리..... 언젠간 듣겠지. 곧 들을거야..그치?
친구야. 우리아직 학생이고 사복이나 화장보다, 우리에게는 교복입고 화장실 같이 가자면서 조르는 것이 더 어울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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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반부터 스쿨버스 타거든요..^ㅡ^
사연은 아니래두... 노래 듣고시퍼요. 이승환의 "잘못"
아침부터 너무 가라앉는건지 모르겠네요..^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