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밉고도 그리운 사람.
- 작성일
- 2002.12.22 22:37
- 등록자
- 김선희
- 조회수
- 246
오빠 벌써 우리가 사귄지 5년이 훨씬 넘었네. 어른들은 결혼해라는 말을 하시는데 내가 자기랑 평생을 함께 하는데 자꾸만 망설여져서 우린 아직 젊다고 자꾸만 미뤘는데 벌써 자긴 이제 30살이네. 나두 20대 중반이 훨씬 넘어 이젠 후반이란 말을 듣게 되겠네. 5년이란 시간 동안 오빠 만나면서 정말 많이 울고 웃었던것 같아. 오빠 사실 지금은 예전같은 떨림도 별루 없고 친오빠가 없는 내게 있어 진짜 오빠같은 느낌마저 들어. 이제는 가족이란 말이 어쩌면 우리 둘이 가져야 될것도 같아.
난 지금도 오빨 여전히 사랑해.
오빠 근데 나 이노래를 들으면 여전히 우리가 첨 만났던 97년 여름이 생각나서 가슴이 떨려.
'비오는 거릴 걸었지...너와 함께했던 이 거리....'
유난히 비가 많았던 97년 여름이었는데..
'비오는 거리'를 듣고 싶어요. 누구노래인지는 지금 잘(?)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