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1년 되는 날!!
- 작성일
- 2002.12.23 21:06
- 등록자
- 김정회
- 조회수
- 285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결혼을 해서 고소한 향기를 피우면서 새 보금자리를 잡은 새내기 신랑입니다.
저의 신부 지은에게 작년 이 맘때 포항 호미곶에서 프로포즈를 한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자세한 이벤트는 생략을 하지요. 알아서 상상하시길 ^^
그 동안에 저희 두 사람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요.
올초에 결혼도 하고, 포항에서 신혼살림을 차리고 지금은 우리의 2세가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만삭이 가까와 오는 무거운 몸으로도 아직까지 직장에 다니면서도 힘들다고, 피곤하다고 투정도 부리지 않는 지은씨가 너무나 대견스럽습니다.
요즘에는 제가 출퇴근을 시켜주면서 아침마다 모닝쇼를 듣고 있습니다.
지난 달 말에는 지은씨가 신청을 해서 토요일에 함께 출근하면 들었구요.
청혼을 한지 1년이 되고, 결혼을 하고 처음으로 맞는 크리스마스인데, 특별하게 무엇을 해주어야할지 생각이 나지 않아 이렇게 모닝쇼를 통해서 축하를 하려고 글을 올립니다.
아내 지은씨에게 더 미안한거는 내일 함께 지내지못하게 되었어요. 고향 친구녀석이 성탄절에 결혼한다고 해서 거기에 가봐야하거든요.
혼자 있게 될 아내에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네요.
비록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하지 못하지만, 마음은 항상 지은씨 옆에 있어. 당신이 항상 내 곁에 함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사랑해, 지은아.
헤~ 좀 쑥스럽네요.
내일 출근 시간에 함께 들을수 있도록 8시 30분쯤에 소개를 해주셨으면 고맙겠네요.
그리고 듣고 싶은 노래는 '러브'의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한달쯤 전에 저의 아내도 신청했던 노래거든요.
정세원씨와 모닝쇼 애청자 모두들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구요.
내년에도 행복한 일들, 복된 일들로 가득찬 한해가 되시길 바랄께요.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