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눈부시다 한 적 있습니다..
보드라운 비단결처럼 빗어 내린
잔잔한 아침 햇살을
고요하다 말한 적 있습니다..
그리고는..
그토록 찬란한 세상 한가운데
영원한 벗이 되어주자 한 적 있습니다..
서로의..
가슴 깊은 곳에
꼭꼭 다져놓은 묵직한 바윗돌 같은
약속 하나를 담아놓고..
스스럼없이 주절주절 내뱉어 놓은
심중 한가운데 언어가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겠노라
말한 적 있습니다..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다짐한 적 있습니다..
조심조심..
항아리 깊게 묻어놓고
고이고이 간직해온 말..
세월이 지나 우리 서로 혹
조금은 소원해지는 날이 오거든..
가만 가만 꺼내어 위안으로 삼을
그대와 나의 깊디깊은
언약이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겠다던..
또 그만큼..
나를 사랑하겠다던
지워지지 않는 우리의 맹세가 있습니다....
* 어제 눈이 많이 내렸죠?
울산에서 친구가 왔었어요~ 눈이 펑펑 내리던날..
밤새도록 누워서 이야기했는데...
친구는 친구이기 때문에 좋은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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