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화재사건을 추모하며.......
- 작성일
- 2003.02.19 22:02
- 등록자
- 엄다미
- 조회수
- 230
영혼을 울리는 기도
귓가에 들려옵니다
가슴을 찢는듯한
한맺힌 그들의 절규가...
하늘을 삼킬 듯 타오르는
거샌 붉은 저주 속에
준비되지 않은 영혼들이
울부짖고 있습니다
죽음직전의 문턱에 이르렀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음을... 알았을때
세상을 향해 잡히지 않는 손을 뻗어봅니다
어둠보다 무서운 검은 세계로 빨려들어가며
가슴의 한이..그리고... 목이 터져라 외치는 절규가..
마지막 흐르는 눈물 속에 원망으로....미련으로...
세상에 마지막을 고하며...
조금씩....조금씩.......멀어져갑니다...
하늘이여!
이들의 한 맺힌 영혼을 부디 돌보아 주십시오
떠나기 직전까지 가슴을 찢으며 부르짖었던
그들의 원망과 절망을 ....
부디
그들의 영혼이 평화롭게 빛날 수 있도록
향기로움을 주시어
세상을 향한 미련을
이젠 잊고 자유롭게 날수 있도록
그들의 영혼을......가여운 영혼을......
가슴으로...가슴으로 안아주십시오....
그들을 아끼고......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촛불로
영원히 살아 있을 수 있도록....
그들의 눈물을.......부디.......
거두어 주십시오....
하늘이여.............
( 생각할수록 가슴이아프고 눈물이나서
화염속에 울부짖었을 그들을 생각하며
몇자 적어봤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듣고싶습니다)
서태지와아이들의 *너와함께한 시간속에서*
**** 7시30분쯤 들을수 있을거 같아서요...
부탁합니다...꼭 그시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