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부탁 드릴께요....꼬옥이요....
- 작성일
- 2003.03.09 00:13
- 등록자
- 김지연
- 조회수
- 251
세원씨 안녕하세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구요.
아침 출근길에 신랑이랑 잘 듣고 있답니다.
부탁이 있어서요.....
나훈아 콘서트 티켓이 넘 필요해서요....
저희 부부는 맞벌이를 한답니다.
매일 아침 출근하며 세원씨 인사받죠...항상 감사해요.
사실 저의 시어머니께 감사의 선물이자 생신 선물(돌아오는12일이 어머니 생신 이시거든요..)로 드리고싶어서요.
새벽같이 일어나셔서 저희 아침밥이며 며느리 도시락에...빨래까지 해주시는 어머니...그래구 이제 10개월된 딸아이까지 봐주시고 계세요.어머님 모임에서 여행가실때마다 우리 아기땜에 가신적이 없으시거든요...그럴때마다 맘이 참 아팠답니다.
근데 며칠전 TV에서 나훈아 콘서트광고를 하더라구요..
그걸보시더니 며칠 몇시에하나며 물으시더라구요...
TV에서 방송하는건줄아시구요...TV에서 하는거 아니라고 말씀 드렸더니 무척이나 서운해하시더라구요...
근데 세원씨가 콘서트 티켓이야기를 하시길래 귀가 쫑끗하지뭐예요... 그래서 아기재우고 이제서야 사연보냅니다.
세원씨 부탁드릴께요...시어머니께 이쁜며느리 알뜰한 며느리로 기억되게 해주세요...그리구 어머님 얼굴에 환한 웃음을 만들어드리고 싶네요. 생전 첨 콘서트란걸 접하실꺼니깐요.
세원씨 친정엄마 만큼이나 따뜻한 사랑을 주시는 저희 어머니께 효도할수있는 기회를 주세요....
부탁드릴께요...
저 기도 하며 자도 되겠죠...
우리 아가!뭐가그리 피곤한지 코골며 자네요...
세원씨두 좋은꿈 꾸시구요. 내일두 저의 아침을 깨워주세요.
Ps. 나훈아 콘서트 티켓이요....
부탁 부탁 부탁해요...
늘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