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번 버스아저씨 고맙습니다
- 작성일
- 2003.03.23 15:21
- 등록자
- 박정선
- 조회수
- 218
안녕하세요...^^
가끔씩 출근하다가 버스에서 방송이 나오면 듣곤 하는데
언니방송은 고등학교때부터 별밤하실때 부터 들었어요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 처음이예요
어제는 퇴근하는 길이었죠....
집이 안강인데 터미널에서 막차가 9시 20분인데
일마치고 나오니까 8시50분인거예요
바로코앞에서 103번차를 노치고 9시에 106번 버스를 탔습니다
그래서 아저씨한테
"아저씨 이차타고 터미널까지 9시20분에 도착할수있어요??"
"그때까지 도착못하면 포항역에 내려서 막기차 타고가야하는데..
이렇게 제가 말하니까 아저씨께서
"잘모르겠는데 .....포항역가서 말해줄께요"
그러시는거예요
포항역도착 9시10분
"아저씨 10분만에 못가겠죠? 여기서 내릴까요?
그러니까
"계속타고 있으세요 20분까지 도착하게 해드릴께요"
그래서 계속갔습니다
시간은 9시15분
갑자기 우회전 하시다가 차를세우시더니
신호받고 있는 택시를 잡더니
"이 아가씨 터미널에 9시 20분까지 도착하게 해주세요
그러시면서 지갑에서 돈을꺼내 택시비를 주시는거예요.....
그래서 전 그택시를 타고 17분에 도착해서 막차를 타고 무사히
왔습니다.
처음보는 아저씨께서 그렇게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하던지...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던 일 모두 잊어버렸고,,,,
너무 행복한거예요
그 아저씨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고 106번 버스를 운전하시는
저에겐 아주 고마운 분이랍니다.차번호를 폰에 입력했는데
1427번이예요
아저씨 운전하시다가 라디오 들으시면 제가 너무 감사해한다고
정말 고맙습니다!!!!
신청곡은요 캐논변주곡!!!
피아노변주곡 ....
엽기적인그녀에서 전지현이 피아노연주한거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거 거든요
<아저씨께서 들을실수 있게 꼭 사연 발표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