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편에게...꼭 읽어주세요..
- 작성일
- 2003.05.20 23:14
- 등록자
- 최남준
- 조회수
- 201
안녕하세요..제 아뒤가 실명이 아닌 관계로 아직 사용을 못하고
저의 신랑 아뒤로 올립니다.
저는 지금 아이를 낳은지...14일된 산모랍니다.
고집스럽게 자연분만을 할려다 안되 수술을 했는데...
퇴원했다 다시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수술한 곳이 덧나는 바람
에...
그래서 지금은 생후 14일된 아이와도 떨어져 지내...엄마로써..
해주고 싶은것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항상 절 위해 주던..
남편에게도 제대로된 아내 노릇 한번 못했답니다. 지금 이렇게
병원 침대에 누워 있으니.. 그게 제일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임신전에는 회사 다닌다는 핑계로 남편에게 그다지 잘하지 못했
고..임신 후에는 심한 입덧으로...중기에는 조산기 증상으로..
말기에는 몸이 무겁다는 이유로... 힘들게 일하고온 남편에게
설거지며 청소며 빨래며..다 하라구 하고..그러면..너무 착한
우리 남편... 아무소리없이 다해주고 저녁상까지 차려주고..치우
고..과일썰어 이쁘게 접시에 담아서... 주는...이렇게 착한남편
을 이제야 너무 너무 소중함 알았어요..저 못된 아내 맞죠?
이런 철없는 아내...를 항상 아무 소리없이 받아주고...감싸주는
우리 착한 남편... 요즘 병원에서도 잘못먹고 있어..걱정을 많이
하는데...자갸~! 나두 열심히 나을려고 정말 노력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이제부터 병원에서 나오는 밥 열심히 먹을께..걱정마
항상 짜증을내도 화를 내도..웃으면서..옆을 지켜줘서 너무 고마워...
내가 자기 얼마나 사랑하고 의지하는지 알지?
우리 이제 태어난지...14일된 재영이... 열심히 잘 키우자~!
신청곡은 김건모의 미안해요
신랑 출근시간이 7시30분이니 맞춰서...틀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