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신랑에게
- 작성일
- 2003.06.30 01:54
- 등록자
- 이효정
- 조회수
- 138
안녕하세요....그저께..(28일이죠?) 병원에서 퇴원한 산모입니다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너무 예쁜 애기의 엄마가 됐지요...
재왕절개후...1주일의 입원...퇴원..그리고 40도가 넘는 고열로
또다시 입원...1주일후..퇴원...
그동안 부모님도 계시지 않는 저에게..너무나도 힘이 되어준..
저의 착한 신랑... 회사 마치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오고..
출근하기전에도병원에 들르고..혹시나 제가 혼자...외로움이라도탈까봐..안절부절 못하던 우리 남편..
병원에서도 음식을 잘 먹지 못해...벌써..애기 가지기 전의 몸무게 보다..9kg이나 더 빠져서...남편의 걱정이 심해요...
조금은 힘이 들지만....그래도 항상 저를 위해...저만을 위해..
이세상에 존재해 주는 저의 남편...그리고 항상..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귀한 우리아이...
저희 남편의 생일이기도 한...오늘...밖에서 근사한 외식이라도하고싶지만....제가 아직 힘이 들어서....
남편에게 미안하다고..그리고 너무 많이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나도 그만큼 재원씨 사랑한다고 전해줬으면 합니다.우리아이 인우에게도..항상 건강하고...항상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신청곡은 김범수의 보고싶다. 아침 7시 25분에 꼭 ...약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