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합니다...
- 작성일
- 2003.09.04 22:00
- 등록자
- 최유진
- 조회수
- 108
세원 언니 안녕하세요?
울진 유진이예요...
어제 아침 제가 문자 보냈었죠...
신화 노래 안틀어 주면 데이트 신청할거라고..
ㅠ.ㅜ 그날 아침 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라디오에 제가 보낸 사연(?)이 나온건 처음이였거든요..
즐겁게 하루를 보내는데... 마지막이 문제죠..
제가 억울한 이유를 이제부터 알리려고 합니다..
들어주세요..
우잉~~ 지난 일요일 그러니까 9월 1일
아침 홈쇼핑에나온 디지털 카메라(디카)를
큰맘먹고 아빠가 주문을 해주셨죠..
제가 예전부터 많이 졸랐거든요...
그래서 하루하루 기대하면서 즐겁게 보냈죠..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온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날이 방송의 날이였잖아요,..
그래서 방송의날 방송대상 시상식을 했답죠..
저의 삼촌이 작가상을 받으셨거든요..
그래서 아빠가 녹화를 하신다고 공테잎을 찾으셨어요..
공테잎을 찾으려고 막 일어났을때
디카가 마침 도착했구요..
저는 그때 학교에 있었답니다..
아빠도 기다리던거라...
소포상자를 뜯고 디카를 열어보고 확인을 했답죠..
그러고는 엄마가 디카를 보셨다고 하더군요..
그냥 만져만 봤대요..
그러고는 옆에 놔두었는데..
아빠가 공테잎을 찾으려고 장식장 문을 연 순간!!!
-_-;;;; 장식장 유리가 떨어지는 바람에..
이제 소포상자에서 막 나온 우리 디카가... 유리에 콰당!!
ㅠ.ㅜ 이런 억울한 일이 있을까요?
도착한지 얼마 안되어서...
한번 사진도 못 찍어보고...
디카는 장식장 유리에의해 박살이 나버렸죠..
저는 그 소식을 듣고 펑펑 울었답죠..
액정이 깨지고 케이스도 박살나고..
우엉~~~ 이렇게 억울하게 서럽게 집에 도착해서
울었어요..
ㅠ.ㅜ 다행히 고칠수 있다고 다시 택배차에 실려..
대리점에 갔어요..
울진은 서울하고 멀어서...
택배도 오래걸리는데..
추석 전에 디카가 제 손에 들어올지...
ㅠ.ㅜ 위로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