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생각
- 작성일
- 2003.09.20 12:14
- 등록자
- 배경화
- 조회수
- 70
문득 달력을 보니 9월도 중순을 넘어 하순으로 치닫고 있네요. 한낮 뜨거운 뙤약볕에 고생한 게 엊그젠데 어제 비가 내리고 난 후 오늘 아침 부는 바람이 다르네요. 이젠 열어 놓은 창문을 닫고 싶습니다.
길거리에 떨어져 뒹구는 낙엽, 살갗에 와 닿은 차가운 바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가을'이 우리들 곁으로 성큼 다가서 있군요.
커피에 낙엽의 냄새를 한 스푼 타 휘젓었습니다.
'사는 게 뭔지', 바빠 계절의 흐름을 못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가을 노래를 한 곡 신청합니다.
신승훈의 '가을빛 추억'
얼마전 인터넷을 뒤적이다 이 노래가 사람들이 뽑은 가을 노래 중 1위를 차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는 동안이나마 힘든 세상사를 잊고 '가을' 분위기에 푹 빠져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