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요~~~*
- 작성일
- 2003.10.15 22:07
- 등록자
- 남희성
- 조회수
- 69
얼마전엔 친구랑 내장산엘 다녀왔습니다.
주위, 많은 여건들이 나의 발목을 잡았지만
때론 나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것도
용기라는 신념아닌 신념을 믿고서 밀어부쳤죠-_-;;
때이른 산행이었을까 오색찬란한 단풍을 볼 순 없었지만
짜여진 삶속을 잠시 일탈하는것도 괜찮더라구요,,,
그때, 출발하기전에 친구랑 시내에 들렀는데 길거리에서
악세사리를 파는곳을 지나치다가 친구가 물건을 사려고 하더군요
주인을 보니 아랍계인듯도 하고, 암튼 우리보다 약간
컴컴한(^^)아저씨더라구요... 외국인이라 나까지 옆에 있으면
부담스러울까봐 전, 조금 떨어져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을
했습니다.
'저마다 사람들 가슴가슴마다 어떤 별들을 간직하고 살아갈까'
나름대로 심오한 생각을 하면서 친구쪽을 힐끔 보니까
둘이 서로 아무런 문제 없이 대화가 자연스럽더군요.
난 무엇보다 친구가 외국인과도 꺼리낌없이 대화하고 흥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의 일관된 초연함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휴게소에 들러 악세사리를 걸면서 던진 친구의
한마디!
"야! 아까 그사람 외국사람같제?"
(웁~쓰!)친구는 오직 물건을 사려는 목적하나에 집착한 나머지 주인이 외국인지도 몰랐던겁니다. 럴수 럴수 이럴수가...
내가 상황설명을 해 주자 "머 그럴수도 있지!"라며 정말
아무일도 아니라는듯 앞서나가는 친구의 뒷모습을 보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___^
"친구야! 가끔씩 보여주는 너의 순수한 모습, 너무 괜찮은거
알제? 그래서 내가 니 좋아한다 아이가!~"
아참! 순수한(?) 친구 이름은 박기홍(카~ㄹ~스마)이네요 그려^^
신청곡 : 친구가 브리트니라하면 뿅가거던요...
그 중에서 음~ '이야기속 소녀 이름은 럭키죠!'
이렇게 시작하는 곡으로 들려주셈^^
P.S 워니님! 목이 안좋으시다구요? 건강 관리 신경쓰세요~*
환상의 팀웍 모닝쇼! 유PD님도 감기 조심 조심 하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