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 났습니다.
- 작성일
- 2003.12.10 15:09
- 등록자
- 배대순
- 조회수
- 72
안녕하세요.
한번 글 올리기 시작하니까 이렇게 자주 올리게 되네요.
지난 9일(화) 결혼기념일 축하해 달라는 사연이 나간후에
난리 났습니다.
학교(제가 초등학교교사거든요.) 출근을 했더니
방송을 들었다면서 동료 선생님들이 축하한다면서 그러더군요.
그런데 그건 서막이었습니다.
하루종일 그 이야기로 선생님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았는데,
글쎄 한 밤중에 재작년 같이 근무했던
타지역선생님들의 전화를 받았거든요.
"축하하려면 조용히 할 것이지. 방송에 내서 형수한테서 난리났다. 그래서 단체로 지금 술한잔 하고 있다."면서
시샘아닌 시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와.정말 전파의 위력을 새삼 느끼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까지도, 학교에 출근을 하니
선생님들이 어제 뭐 했느냐면서, 방송까지 탔으니
얼마나 멋진 결혼기념일을 보냈느냐면서, 묻길래
그냥 씩 웃어 줬죠.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흐뭇한 결혼기념일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모닝쇼 진행하시는 세원님
몸 건강하시고 좋은 방송 늘~~~ 부탁드려요
그리고 모닝쇼 애청자 여러분들
남은 2003년 잘 보내시고 희망찬 2004년을 준비합시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제가 오늘 신청할 곡은요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입니다.
꼭 들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