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아침입니다
- 작성일
- 2003.12.14 04:27
- 등록자
- 이동관
- 조회수
- 81
안녕하세요
정세원씨
상쾌한 아침을 열어주셔서 언제나 감사한 맘으로
방송 듣고 있습니다
거의 2년을 여러가지 않좋은 일들로 나자신을
비하하고, 여러가지 일들에 치이고, 내가 감당할수 없는
일들이 계속해서 연달아 일어나고,엄청난 스트레스요인들이
계속 생기고, 알수 없이 몸은 계속 아프고,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는 극도로 악화되고.....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이리도 험난한
일은 없었는데 이 한동안의 2년을 잘라내고 싶었어요
내가 원하던 방향으로도 가는 길도 잠시 접고 쩝....
요즘 그래도 힘든일들이 많이 사라지면서 좀 괜찮아지는 시기에
만난 방송이 모닝쇼입니다
정말 형식적인 인사가 아니라 잘 듣고 있습니다
정말 디제이라는 직업은 좋은것 같아요
다른이들에게 기쁨을 나눠주고 행복을 같이 할수 있으니까
이 얼마나 좋은직업입니까...
부러붜용..
요즘 전 아침엔 방송 듣고 밥먹고 오전엔 운동장가서
조깅을 하고 그리고 점심먹고 오후엔
시그너스가서 사우나하고 운동도하고
집에와서 밥먹고 tv보다가 놀고 그래요
나 자신을 질책하기 보단 즐겁게 살려구요
생각의 전환을 할려고 해요
내가 나이가 몇인데
이리 놀고 있어도 밥먹여주는 부모님이 계시고
따뜻한 집에서 인터넷할수 있고
아침에 일어나면 햇살이 들어오는 것도
운동도 할수 있는 건강한 다리도 있고
숨쉴수 있다는것조차도....
얼마전에 싼 소나무 분재도 잘자라고
난과 봄이 되면 예쁜꽃이 피는 꽃들도 방에서 잘자라고
아버지가 싸오신 마루에 있는 꽃피는 난도 내가 매일 사랑
해주니까 아주 건강하고
어머니랑 같이 있을수 있고
동생이랑 지지고 뽁고 싸울수도 있고
우리집 마당의 진돌이도 멍멍 잘 짖고있고
산에서 캐온 꽃(불법인가?)들도 잘 뿌리를 내려서 마당에서 잘자라고
내방이 있는것도 좋고 무엇보다도
음악틀어놓고 내방의 나이트화도 가능하구요
채연 위험한 연출, 렉시 애송이가 요즘 주무대송입니다
(이노래중 하나 틀어주시면 바로 제방은 나이트가 됩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내꿈을 펼칠수 있는
환경에서 태어나서 너무나 기쁘고요
전 너무 행복한 사람같아요
힘들었던 시기도 그렇게 생각할려구요
만약에 신이 계시다면 더 크라고 더 성숙하라고
저한테 주신 기회이고 시간이라고
물론 많이 힘들었지만 힘든만큼 얻은것도 많고
여러가지로 많이 생각하게 만든 시기였고
찬찬한 마음으로 내 주변과 내자신 그리고
세상과 가족들 친구들을
돌아다 볼수 있었던것 같아요
얼마전 신문을 보다 보니 명리학자가 쓴 칼럼이
있던데 그 분 말씀중에 마음에 와 닿았던건
사람이 인생에는 봄여름가을겨울있다고
사람은 때를 알아야 한다고 겨울에 씨를 뿌리면
그것은 절대로 죽는다고 하더라구요
때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철부지라고.....
그럼 내가 철부지....(제가 철부지 맞군요)
아마도 내년 봄 정도가 되면 다시 제 길을 위해
가지 않을까 합니다
나는 할수 있다 화이팅
언제나 웃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럴려고 노력할려구요
사실 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할려고 했는데....
두서가 없어서 글이 엉망이네요
깜찍한 세원씨가 잘 정리해주세요
그럼 안녕
조만간 다시 글 올릴께요
기대해주세요 (정말입니다!!!!!!!!)
전 감기가 걸려서 엉망이에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칼라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