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한 줄에 긋는 밑줄 13편
- 작성일
- 2004.01.13 19:35
- 등록자
- 오일선
- 조회수
- 69
글을 쓰고 메모할 수 있는 방법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각자 나름대로의 스타일을 개발하면 된다.
우리가 '위대한 작가'가 될 필요는 없다.
무엇을 쓰고 얼마나 잘 쓰느냐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글을 쓴다는 사실 자체이다.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과 씨름할 시간과 여유를
가진다는 것이 중요하다.
-지식형 인간/카이 롬하르트 지음/넥서스BOOKS/p98
글을 쓰면서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글을
잘 쓰는 것인지 하는
명확한 지름길은 없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얼마나 멋있게 혹은
어떤 글을 쓰느냐가 아니라
글을 쓴다는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물론 쓸 말이 없는데
무턱대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도
고역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책에서 읽은 좋은
문장이나 글귀를
수첩에 그대로
옮겨써보는 것은 어떨지요.
중요한 것은
메모를 하든, 생각을 정리하든
글을 쓴다는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하루의 단 몇 분이라도
글을 쓰기 위한
시간을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지요.
일기, 편지, 메모, 낙서
그 어떤 것도 좋습니다.
-2004년1월13일/화요일/13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