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한 줄에 긋는 밑줄 23편
- 작성일
- 2004.01.29 17:04
- 등록자
- 오일선
- 조회수
- 62
이 세상에는 무슨 일이든 순조롭게 풀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는 일마다 꼬이는 사람이 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자신의 가치를 부정하기 쉽다.
그러나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성실하게 노력을 기울이면 하늘에 쌓이기 마련이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은 우리 대(代)에서 끝나지 않는다.
자신을 위해 투자한 것이 꼭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우리가 옛 사람의 덕을 보았듯이
우리의 저축은 후대 사람들에게 반드시
이롭게 쓰일 것이다.
-잠자는 유전자를 깨워라/무라카미 가즈오 지음/앙문 발행/p157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 우리 지역, 우리 직장이
지금 이 정도라도
살 수 있는 것은
우리보다 앞서 살아온 사람들이
노력에 의한 결과물일 것입니다.
우리보다 앞서 살아온 분들은
지금과 같은 발전상을
피부적으로 느끼지 못했지만
지금의 우리는 그들로 인해
많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의 내가
이 정도 있는 것도
부모님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고 보면
지금 내가 하는 일도
우리 세대에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앞선 세대의 덕을 본 것처럼
우리가 노력하고 쌓아놓는 일들은
우리가 바로 얻지 못한다해도
미래의 그 누군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 자신의 노력이
바로 결실로 오지 않는다 해도
결코 헛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2004년/1월29일/목요일/23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