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갔던날-_- [죽는 줄 알았습니다..ㅠ_-!]
- 작성일
- 2004.02.03 06:49
- 등록자
- 김혜리
- 조회수
- 62
2/1 아버지께서 등산가자고 정하신 날입니다..
그래서 일찍 일어나서 들뜬 마음으로 출발했었어요-0-
장소는 덕구계곡에 있는 응봉산입니다.[저는 계속 메봉산 거렸어요..;;]
세계다리를 본딴 11개인가..? 그거 구경하고 덕구온천 계곡 보고 산악로 따라 간다고요-_-
그래도 처음에는 [흐느적거리며..;] 열심히 걸었습니다..;ㅁ;
제가 워낙 약해서 등산은 잘 못하거든요..-_-
11개의 다리를 구경하면서 중간에 효자샘에서 물도 마시고..-_-
근데 오르고 오를수록 진짜 힘이드는거 있죠..-_ㅠ
겨우 겨우 원탕에 도착해가지고 다 식어빠진 햄버거를 먹었습니다.ㅠ_ㅠ
그래도 배를 채운다는게 너무 기뻣죠..-_-;;
그냥 집으로 가고싶은 우리들은 아빠께 부탁 했습니다..
그러나 아빠는 산악로로 꼭 가야한댔어요..-_-
산악로 코스를 보고 우리는 경악했답니다.
엄청난 경사..-_-..
저는 기다시피 오르면서 옛 시조를 외웠지요..*-_-*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겠지만..'요-_-;;
한 2시간 정도 뻘뻘 흘리며 올라가서 정상의 반을 와서
컵사면 먹고-_- 그냥 돌아왔습니다..;
저랑 동생들의 상태가 워낙 안좋아져서..;;
신나게 내려가는데 발이 붓고..배도 아프고..-_-;;
그래서 내려가는 것도 진짜 오래걸렸어요..ㅠ_ㅠ
안하던 운동하니 몸이 장난아니네요..;
그래도 가족과 등반하니 이야기도 두런두런 나누며
"힘들어"하고 쪼르는 재미도 있네요..-_-;;
세원님도 등반 한번 해보세요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