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안녕하세요...
- 작성일
- 2004.02.26 19:24
- 등록자
- 이영호
- 조회수
- 58
누나 안녕하세요...
저 영호예요 알죠....
아침에 어린이 집앞에 갔는데...제 이름이 나오더라구요...그래서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끝날때 까지 그자리에서 들었어요...
근데 누나 섭섭해요...제가 신청한 노래가 안나왔어요...
누나 미워 할꺼예요...<---농담입니다..
누나 오늘도 시한편 들려 드릴께요...
이시도 역시 김현태 님의 시....
들꽃의 노래
누구 하나 돌보는 사랑 없어도
나는 이렇게 또 피고 말았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어떤 날은 등에 진 슬픔이 넘쳐
허리가 꺽기고
급기야 바닥에 무릎을
도장 찍을 날도 있겠지요
그럴 땐 하염없이 우세요
그대여, 슬픔이 다
슬픔 안에 묻히고 난 후,
그때 당신 곁에 핀 낮은 저를 보세요
향기도 없고 생김새도 추한
저도 사는데,
저도 살아보겠다고 이렇게 기를 쓰는데
다시 일어나세요
저를 밟고 다시 일어나세요
누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다음에 또 찾아 오겠습니다...
참...오늘은 신청곡 들려 주실꺼죠...
고현욱---기다릴께
누나 오늘은 꼭 들려죠요...
시간은...음...7:50 이후로 들려 주세요...
누나 꼭 들려 주실꺼죠...약속 세끼손까락 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