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한 줄에 긋는 밑줄 51편
- 작성일
- 2004.02.27 18:20
- 등록자
- 오일선
- 조회수
- 72
사람은 외톨이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 속에서,
가족끼리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을 때도
사람은 자신이 고립되어 있지
않은 지 늘 체크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으로
충분히 외톨이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토끼에게도 코치가 있었다면/이토마모루 지음/사람in
'외톨이'라는 단어만큼
슬픈 단어도 세상에
또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수십 억 명이나 되는데
그 중 내 말을
진실로 들어 줄
그 누군가가 없다는 것만큼
자신이 초라해
보일 때가 없습니다.
물론 외톨이가 되지
않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른 누군가가
용기가 없거나
상황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외톨이가 됐을 때
그에게 다가가서
그의 말을 들어주고
따뜻한 말 한 마디를
건네는 일인 것 같습니다.
혹시 주위에 외톨이가 된
친구가 있다면
그에게 다가가서
그 친구에게 대화를
건네 보는 것은 어떨지요.
-2004년/2월27일/금/51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