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한 줄에 긋는 밑줄 59편
- 작성일
- 2004.03.06 20:11
- 등록자
- 오일선
- 조회수
- 76
"...전 '사람은 어디로 올라가는지 모르고 그저
꾸물꾸물 올라갈 때 가장 높은 데까지 오를 수 있다'고 한
올리버 크롬웰의 말을 믿어요.
누구도 하루 여덟 시간, 꼬박꼬박 한눈팔지 않고
정진하는 사람을 당해낼 수 없지요."
-열정과 결핍/이나리 지음/웅진닷컴/p41, 신화연구가 이윤기의 말
세상에는 약력(略歷)으로
설명되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행간으로 설명되어지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명문대에 좋은 회사,
높은 지위 등으로
자신을 보여주는
사람이 전자의 경우라면
비록 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지만
어떤 분야에 대해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을 받는 사람 등이
후자에 속합니다.
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한 사람이
최고가 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해야 했는지는
짐작이 갈 것입니다.
그 노력이 바로
인생의 행간을
알차게 채워가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올해 당신이 20세라면
2004년은 20세, 2005년은 21세가 됩니다.
중요한 것은 단지 나이 한 살을
더 먹는 것이 아니라,
20세와 21세의 인생 행간을
어떻게 채웠는가가
더 중요하지 않을 지요.
그렇다면 당신은
올해와 내년의 인생 행간을
노력, 인내 등으로 채우시겠는지요.
아니면 대충대충하며 채우시겠는지요.
-2004년/3월6일/토/59편

